마지막까지 이차전지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3년 4월 3일 상한가에 들어간 네 개의 종목, 코스모화학, 이구산업, 알에프세미, 자이글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이중에서 먼저 자이글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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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전형적인 작전주의 형태를 보입니다. 물론 영업손실이 대폭 감소했다는 것은 기업에게 좋은 뉴스일 수 있지만 차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력이 모은 만큼 이번에는 작심하고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두 가지 뉴스 중 하나가 나올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기업에 어마어마한 호재가 등장하거나, 두 번째로는 기업 임원이나 대표가 경제사범이 되는 뉴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아니기를 바라지만 이렇게 오른 종목은 매수할 수도 없고, 매수해서도 안됩니다.
2년동안 꾸준히 매집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주기적으로 매집한 결과 5,000원 이하에서 매집한 주식이 현재는 600%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다고 차트에서 큰 산을 만든 뒤 10년을 고생시킨 종목들이 여럿 있기 때문에 이런 종목은 차라리 관심을 끄시는 것이 멘탈 관리에 더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66%를 넘어가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이제 4월의 첫 번째 개장일인 4월 3일 상한가 종목을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코스모화학입니다.
코스모화학
코스모화학은 그동안 백색안료인 Titanium dioxide 물질을 생산하는 국내의 유일 기업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이차전지가 주목받는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제품보다는 기업의 성장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황화코발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황화코발트는 리튬전지의 양극재에 들어가는 코발트의 재료물질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그런 부분에 점수를 준 것처럼 보입니다.
차트상에서 보여주는 지지라인은 20,000원 선입니다. 이 선은 2021년 52주 신고가를 달성하면서 매물을 소화했던 자리로 2022년에 신고가를 보여준 뒤 이 라인이 지지선이 되었습니다. 그럼 또 다른 지지라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또 하나의 지지선은 바로 30,000원 선입니다. 현재 가격이 60,000원이 넘었기 때문에 30,000원까지 간다면 -50%가 빠진 상태입니다.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부터는 또 한번 개인투자자분들도 차근차근 물량을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모 화학도 현재 N자 파동을 그리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매수하기에는 어려운 종목입니다. 그래도 만약 고점에서 잡으셨다면 68,000원까지는 터지하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이구산업
이구산업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패턴인 힘의 수렴이 나온 패턴입니다. 수렴 구간을 거친 뒤 바로 상한가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상한가에 들어가더라도 매수는 항상 눌림목을 기다렸다가 매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힘이 좋은 종목이라도 그동안 쌓인 매물을 소화하기 위해 쓴 힘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쉬었다 가기 마련입니다.
구간별로 보게 되면 현재 는 큰 하락의 직전 언덕인 4,000원 대 매물을 상한가에 들어가면서 소화시켜준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4,800선의 여러 봉우리들이 겹쳐서 있는 매물대를 돌파해야 합니다. 하나의 봉우리가 아니라 여러번 중첩되어 있기 때문에 이 곳을 뚫기 위해서는 더 큰 거래량이 동반되야 합니다.
주봉을 보게 되면 3,500선의 고점을 돌파하기 위해 대략 6개월의 힘을 모았습니다. 이구산업은 앞으로도 험난한 길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길은 뚫려있지만 자동차들이 많아 속도가 느린 종목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현재 가격대가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구산업은 현재 동판제조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리는 경기를 굉장히 많이 타는 재료중에 하나입니다. 현재와 같이 경기가 좋지 않을때는 동판이나 구리선 관련 기업은 올라가지를 못합니다. 하지만 이구산업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경기에 대한 걱정도 바닥을 찍지 않았나 하는 기대갑도 듭니다.
알에프세미
알에프세미는 얼마전 포스팅했던 종목입니다. 알에프세미의 큰 봉우리 전 하나의 고점때문에 일단 쉬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눌림목 구간에서 잡으려고 대기했는데 4월 3일에 바로 상한가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아직은 기다려 볼 때라고 생각됩니다. 9,000원에서 10,000원 대의 매물 소화가 완전히 끝나면 11,000원에서 12,000원에는 더 강한 매물대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 번은 눌림을 주고 가야할 종목이라고 판단됩니다.
기다리지면서 매수 포인트가 오지 않는 경우에는 미련을 갖지 말고, 털고 다른 종목을 보는 것도 주식시장에서 꾸준히 소액이라도 수익을 보고 살아남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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